양말들의 행진 항상 양말 한 짝씩 잃어버리는 아들을 꾸짖고 미안해서 그린 그림들입니다. 꼭 한 짝씩만 존재하는 양말들을 양말들이 사는 나라로 아이의 상상속 일상을 그렸습니다. -채복기-
꽃길만 걷게 해줄께! 언제간 부재 할 엄마의 빈자리를 생각하며 옆에 없더라도 항상 지켜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그렸습니다. -채복기-
민들레 영토 노오란 꽃 양말을 신고 민들레 영토에서 노는 아들과 반려견들의 모습입니다. -채복기-
숨바꼭질 양말들이 사는 나라에서 숨바꼭질 하는 아들의 모습과 세상을 떠난 반려견들도 등장합니다. -채복기-
꽃모자 꾸미기 좋아하는 아들이 꽃에 잔뜩 꽃으로 장식하고 스카프를 매어주는 반려견들이 있습니다. -채복기-
문배도, 세화 (색지에 색종이 콜라쥬, 색연필) 새해에 벽사의 의미로 문에 부치는 문배도 등장하는 동물들을 아들과 반려견을 등장시켜 재해석 했습니다. 잡신 퇴치를 위해 대문에 부치는 호랑이, 불을 다스리는 상상의 동물 해태로 변신한 시츄 몽이, 중문에 붙여 새 아침을 알리던 닭, 곳간문에 붙여 도둑을 방지하던 개 그림 등 전통 민화의 한 종류인 세화(새해그림)에 등장 하는 동물들을 모아 한 화면에 그렸습니다. (채복기)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색지에 연필, 색연필, 마카) 일상과 몽환적인 비현실성을 잇는 도구로 장농이, 십장생도의 장수를 상징하는 학과 사슴, 무릉도원이 또 등장합니다. 살아있는 인물은 흑백으로 세상을 떠난 반려견과 십장생 동물들은 대비시켜 컬러로 표현했습니다. (채복기)
이게몽이와삼색이 (순지에 채색) 민화 ‘까치호랑이’ 형식에 호랑이 자리에 몽이를 삼식이는 까치로 등장 시키고 민화의 십장생도에 등장하는 불로초, 복숭아, 학을 등장시켜 유한한 생명이 무지개다리 넘어 피안의 장소에서 영생과 평안을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채복기)